불임성도, 출산을 위한 심방기도문
출산을 위한 기도문
출산을 위한 축복기도
생명의 근원이시며 모든 생명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인간의 태를 열고 닫으시는 분이 주님이심을 고백하며 겸손히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인간의 지혜와 능력으로 설명할 수 없는 생명의 신비가 오직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음을 믿으며, 지금 이 시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이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 가정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부모가 되고 싶은 소망을 품고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아직 그 기쁨을 누리지 못한 마음의 눈물과 기도를 주님께서 아시오니, 그 간절함을 외면하지 말아 주옵소서. 때로는 희망과 기대 속에서 기도하다가도 시간이 흐르며 마음이 약해지고 낙심할 때가 있었고, 다른 사람들의 기쁨을 보며 조용히 눈물 흘렸던 순간들도 있었음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그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이 가정을 잊지 않으셨음을 다시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성경의 역사를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때로 오랫동안 기다리게 하시지만 결국 가장 아름다운 때에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보게 됩니다. 사라의 태를 여셨고, 한나의 눈물을 들으셨으며, 엘리사벳에게도 늦은 기쁨을 허락하셨던 하나님이 바로 지금도 살아 계신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인간에게는 불가능해 보이는 상황일지라도 하나님께는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은혜의 하나님, 이 가정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태의 문을 열어 주시고 건강한 생명을 허락하여 주셔서 이 가정이 부모가 되는 기쁨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새 생명이 이 가정에 찾아와 웃음과 감사가 넘치게 하시고, 아이의 울음소리가 기도의 응답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을 지나며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붙들어 주옵소서. 부부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서로를 탓하거나 상처 주는 말 대신 더 깊은 사랑과 이해로 서로를 붙들게 하여 주옵소서. 기다림의 시간이 결코 헛된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믿음의 시간이 되게 하시고, 기도 속에서 소망을 잃지 않도록 성령께서 위로하여 주옵소서.
또한 이 가정을 돌보는 의사와 치료의 과정 가운데도 하나님의 지혜가 함께하게 하시고, 모든 과정이 평안 가운데 진행되게 하여 주옵소서. 필요한 도움과 길을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셔서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생명은 하나님께서 맡기시는 거룩한 선물임을 믿습니다. 주께서 허락하시는 그 날에 이 가정이 감사와 눈물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시고, 태어날 아이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자라는 복된 생명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생명의 주인이 되시며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산을 위한 기도문
생명의 근원을 허락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오늘 저희는 한 생명의 탄생 앞에 머리를 숙입니다. 주님의 뜻 가운데 한 아이가 이 세상에 태어났고, 그 작은 울음소리 속에 창조주 하나님의 경이로운 섭리와 신실하신 사랑이 담겨 있음을 고백합니다. 참으로 생각할수록 생명의 신비는 깊고도 거룩합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경축이 무엇이겠습니까. 아직 이름조차 다 불리기 전인 이 아이 앞에서 우리는 다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며, 놀라움과 감사로 마음을 채웁니다.
주님, 이제 우리 가운데서 이 아이의 새로운 삶이 시작됩니다. 아직은 스스로 설 수도 없고, 자신의 뜻을 분명히 말할 수도 없으며, 가장 작은 몸짓과 울음으로 세상과 만나고 있는 여린 생명입니다. 그러나 연약해 보이는 이 아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생명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그리고 한 존재가 얼마나 깊은 사랑 속에서 보호받아야 하는지를 다시 가르쳐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 아이를 맡은 부모와 가족들, 그리고 함께 둘러선 공동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 생명을 정성으로 보살피고, 사랑으로 품고, 믿음으로 양육하게 하여 주옵소서.
저희로 하여금 생명을 보전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 없음을 늘 기억하게 하옵소서. 아이를 키우는 일이 단지 몸을 자라게 하는 일이 아니라, 한 영혼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존중하며 세워 가는 거룩한 사명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이 아이의 앞날이 어떠할지, 어떤 기질과 재능을 지니고 어떤 길을 걸어가게 될지 우리는 아직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모든 날이 주의 손 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주께서 이 아이의 걸음을 주관하여 주시고, 때마다 지혜를 주시며, 위험에서는 지켜 주시고, 삶의 방향마다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간구하오니, 이 아이가 단지 세상에서 잘되는 사람으로만 자라지 않게 하시고, 생명을 귀히 여기고 사람을 살리는 존재로 자라게 하옵소서. 부모를 통해 생명을 물려받은 것처럼, 장차 자신을 내어줌으로 다른 이들을 살리고 품는 삶, 곧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섬김과 사랑, 긍휼과 진실, 오래 참음과 희생의 가치를 몸으로 배우게 하시고, 자기만을 위하여 사는 인생이 아니라 이웃에게 생명의 온기를 전하는 사람으로 세워 주옵소서. 저희가 이 아이를 위하여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은, 그 삶이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자라가는 것임을 믿습니다.
이 아이의 부모에게도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생명을 품고 낳기까지의 말할 수 없는 수고와 해산의 아픔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고통이 단지 지나간 시간이 아니라 생명의 거룩함을 새기는 기억이 되게 하옵소서. 부모가 날마다 그 교훈을 마음에 간직하며 아이를 대하게 하시고, 피곤한 날에도 사랑을 잃지 않게 하시며, 염려와 책임 속에서도 주님의 지혜를 구하게 하옵소서. 순간의 감정이 아니라 오래 견디는 사랑으로, 세상의 방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 아이를 기르게 하옵소서.
오늘 한 생명이 우리에게 왔음을 감사하며 다시 한 번 이 아이와 그 부모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이들의 삶 전체를 친히 주관하여 주시고,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늘 함께하여 주옵소서. 생명의 주인이시며 모든 시작을 복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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