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기도문, 교회·목회·섬김을 위한 기도

|말씀과 사랑으로 든든히 세워 주소서



교회의 머리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교회의 머리로 세우시고, 말씀과 성령으로 당신의 백성을 부르며 세워 가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드립니다. 우리에게 예배의 공동체를 허락하시고, 서로 다른 은사와 형편을 가진 성도들이 한 몸을 이루어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니 감사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사람의 생각과 방법보다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시며, 예배와 기도, 교육과 돌봄, 전도와 선교의 모든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수고가 사람의 이름을 높이는 일이 되지 않게 하시고, 한 영혼을 살리며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는 거룩한 섬김이 되게 하옵소서.

주일예배와 기도의 자리를 회복시켜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주일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가 익숙한 순서와 습관에 머물지 않게 하시고, 찬양과 기도와 말씀 가운데 살아 계신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하옵소서. 세상의 염려와 분주함을 내려놓고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게 하시며, 예배에서 받은 은혜가 한 주간의 가정과 일터에서 순종의 열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새벽기도의 자리를 지켜 주시고,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기쁨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개인의 묵상과 기도가 형식에 그치지 않게 하시며,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바로잡히고 영혼이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기도보다 염려를 앞세우고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에 흔들렸던 우리의 모습을 돌이키게 하시며,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담임목사와 모든 교역자를 붙들어 주소서

담임목사님에게 말씀을 준비하는 지혜와 성령의 충만함을 더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고 담대히 선포하게 하시며, 선포되는 말씀마다 성도의 영혼을 위로하고 믿음을 굳게 하며 삶을 변화시키게 하옵소서. 목양의 무거운 책임과 보이지 않는 수고 가운데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지치지 않는 기쁨과 하늘의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모든 교역자에게도 건강과 지혜, 사랑과 인내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맡겨진 부서와 영혼을 귀히 여기며, 말씀과 기도로 돌보게 하시고, 서로 협력하여 한마음으로 교회를 섬기게 하옵소서. 목회자들의 가정을 지켜 주시며, 가정 안에도 평안과 사랑, 믿음의 기쁨이 풍성하게 하옵소서.

모든 직분자와 봉사자에게 기쁨을 주소서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안수집사님들과 서리집사님들, 교사와 찬양대원, 안내와 방송, 식당과 청소, 차량과 모든 봉사의 자리에서 수고하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드러나는 자리와 보이지 않는 자리 모두에서 기쁨으로 섬기게 하시며, 맡겨진 직분을 명예나 부담으로 여기지 않고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감당하게 하옵소서.

사역의 열매가 더디게 보일 때에도 낙심하지 않게 하시고, 서로의 수고를 귀히 여기며 격려하게 하옵소서. 섬김 가운데 피로와 오해가 쌓이지 않게 하시며, 그리스도께서 낮아져 섬기신 본을 따라 겸손과 사랑으로 교회를 세워 가게 하옵소서. 모든 은사와 재능이 조화를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목장과 소그룹에 말씀과 사랑을 더하소서

모든 목장과 소그룹을 말씀과 기도 위에 든든히 세워 주옵소서. 모일 때마다 형식적인 교제에 머물지 않게 하시며, 삶의 기쁨과 아픔을 진실하게 나누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말씀이 우리의 삶을 비추게 하시고, 기도가 실제로 서로의 영혼을 붙드는 힘이 되게 하옵소서.

목장 안에 비교와 판단, 말의 상처가 자리 잡지 않게 하시며, 서로의 연약함을 품고 격려하는 사랑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믿음이 연약한 성도를 정죄하기보다 기다려 주고, 어려움 가운데 있는 가정의 짐을 함께 지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제로 나타내게 하옵소서. 목장을 통하여 가정이 회복되고, 지역사회를 향한 복음의 통로가 넓어지게 하옵소서.

심방과 새가족 사역을 복되게 하소서

병상에 있거나 여러 형편으로 예배에서 멀어진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질병과 경제적 어려움, 관계의 상처와 마음의 낙심으로 홀로 견디는 이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고, 다시 예배와 믿음의 공동체 안으로 돌아올 힘과 용기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심방의 모든 걸음을 인도하여 주시며, 찾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지혜로운 말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말하기보다 잘 듣게 하시고, 성도의 형편을 헤아리며 함께 기도하게 하옵소서. 심방이 형식적인 방문이 아니라 지친 영혼을 위로하고 믿음을 회복시키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새가족들이 교회 안에 잘 정착하게 하시며, 낯섦과 부담 없이 말씀과 예배, 목장과 교제 가운데 믿음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우리 모든 성도가 먼저 이름을 불러 주고 안부를 묻고 사랑으로 섬기게 하시며, 교회가 누구에게나 그리스도의 사랑을 경험하는 따뜻한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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